스티커오토 vs 온카드오토의 차이점
스포츠 카드 수집 세계에서 가장 큰 논쟁 중 하나는 바로 스티커 사인과 온카드 사인에 대한 것입니다. 이는 마치 대학 유니폼 카드와 NBA 유니폼 카드의 차이와 비슷한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
많은 수집가들이 스티커 사인을 싫어하거나 적어도 온카드 사인에 비해 덜 매력적으로 느끼지만, 스티커 사인을 더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만약 차이를 잘 모르겠다면 걱정 마세요. 지금부터 스티커 사인과 온카드 사인의 차이, 장단점, 그리고 시장 가치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스티커 사인(sticker auto)란 무엇인가요?
스티커 사인은 선수의 사인이 스티커에 작성되어 카드에 부착되는 형식입니다. 카드 제작사(예: 파니니)는 선수에게 스티커 시트를 보내고, 선수는 해당 시트에 사인한 뒤 반납합니다. 제작사는 그 스티커를 나중에 카드에 부착하죠.
결과적으로 스티커 사인이 있는 카드는 선수가 한 번도 만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친밀감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온카드 사인(on-card auto)란 무엇인가요?
온카드 사인은 카드에 직접 작성된 사인입니다. 선수는 실제 카드에 직접 사인하며, 스티커 사인에 비해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집가 입장에서는 더 매력적입니다. 온카드 사인은 카드에 실제로 선수가 사인한 흔적이 남아 있어 더욱 개인적인 연결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 스티커 사인을 사용하나요?
스티커 사인은 카드 제작사와 선수 모두에게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 편리성: 스티커 시트는 카드보다 보관 및 배송이 용이하며, 손상 가능성도 적습니다.
- 효율성: 스티커는 사인하기 더 빠르기 때문에, 선수들은 카드보다 스티커 사인을 선호합니다.
- 유연성: 제작사는 카드를 제작하기 전에 스티커 사인을 미리 받아두고 필요할 때 사용함으로써 제작 속도를 높이고, 사인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스티커오토 vs 온카드오토의 미적 차이
스티커 사인은 미적으로 나쁘지는 않지만, 온카드 사인에 비해 덜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스티커 사인은 일반적으로 투명하고 단순하게 디자인되지만, 사인의 일부가 스티커를 벗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불완전해 보이기도 합니다.
반면 온카드 사인은 선수의 사인 위치와 방식이 더 자연스럽고, 시각적으로 더 돋보입니다. 이 때문에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온카드 사인의 미적 매력이 더 높다고 평가됩니다.
스티커와 온카드 사인의 발행 비율
스티커 사인과 온카드 사인의 비율은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대체로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일수록 온카드 사인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내셔널 트레저스(National Treasures) 같은 고급 제품에서는 온카드 사인을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중저가 제품에서는 스티커 사인이 더 많이 사용됩니다.
스티커오토 vs 온카드오토의 시장 가치
온카드 사인은 스티커 사인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래는 동일한 희소성을 가진 카드의 실제 거래 가격 비교입니다.
온카드오토 | 스티커오토 |
Ja Morant RC auto /49 = $505 | Ja Morant RC auto /49 = $338 |
Joe Burrow RC auto /149 = $365 | Joe Burrow RC auto /149 = $260 |
Fernando Tatis Jr. 2021 auto /25 = $456 | Fernando Tatis Jr. 2021 auto /25 = $316 |
2021 임페커블 손흥민 실버 오토 /25한정 = 약 250만원 |
2020 프리즘 손흥민 실버 오토 /25한정 = 약 85만원 |
평균적으로 온카드오토 카드는 스티커오토 카드보다 최소 50%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됩니다.
결론: 스티커 vs. 온카드 사인, 걱정할 필요가 있을까요?
스티커 사인과 온카드 사인 중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결국 개인의 취향에 달려 있습니다. 온카드 사인의 시장 가치가 더 높을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결국, 카드 수집은 시장 가치보다도 자신의 흥미와 열정을 따라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스티커 사인이든 온카드 사인이든, 자신에게 의미 있는 카드를 찾아 수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